유부녀에게 유혹의 손길이? <베니티 페어> 메일링에서 처음 이런 문구로 영화 <베니티 페어(Vanity Fair)>를 대하게 되었습니다. "세상을 움켜쥘 매혹의 여인,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시작된다! 개인적으로 개성있는 배우라 리즈 위더스푼을 좋아하는데, (단지 금발의 너무해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 ^^:)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하고 영화를 봤습니다. '셰익스피어 인 러브' 제작진이 만들었으니, 분위기는 그 분위기를 상상하시면 될듯하고요. 가난한 예술가의 딸로 태어난 베키(리즈 위더스푼)는 어려서 일찍 고아가 되지만, 초라한 현실을 벗어나 멋진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당찬 여인이었습니다. 허드렛일을 하면서 학교를 졸업한 베키는 상류사회에 내딛을 첫 발로 크롤리 가의 가정교사 자리를 구하게 됩니다. 거기서 재치가 넘치던 그녀는 부유한 노처녀 미스 크롤리의 신임을 얻게 되어 그녀를 따라 런던으로 가게 됩니다. 베키는 크롤리의 전재산을 상속 받게 될 매력적인 남자 로든 대위를 만나게 되고, 대위와 사랑에 빠지고 그와 비밀리에 결혼하게 되는데요.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뭐 저 정도 됩니다. 중간에 친구의 오빠와 잘해보려고 매운 고추를 눈물 흘리며 먹기도 하지만, 절친한 여자 친구의 약혼자가 방해하는 바람에 친구의 오빠와는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도 잠시 등장하지만 말입니다. (베키의 가장친한 친구의 지고지순한 사랑도... 볼만합니다. 그 친구의 이야기는 다음 스팸에 써볼까 합니다. 아래 사진이 그 베키의 친한 여자친구.) 그렇게 로든 대위와 살게 되는데, 전쟁과 상속이 엉키는 틈에 점점 생활고가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. 도박을 좋아하던 로든 대위의 빚이 점점 많아지고… 베키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, 그 사랑만으로 삶을 해결하기엔 역부족한 상황으로 몰립니다. 재치가 넘치고, 어디에 서있든 주목받는 그녀.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는 그녀에게 많은 유혹들이 밀려옵니다.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윌리엄 메이크피스 테커...